아가가 100일경부터 습*같이 얼굴에 나타났어요.
 서너달을 고생하고 그때는 아*팜을 사용했는데 좋아졌다 나빠졌다 하더라고요. 그래도 전체적으로는 볼이 좋아져서 쓰고 있다가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3월경에는 어깨가 심해졌어요. 병원에 가봤더니 그냥 습*이라고 해서 약도 바르고 얼굴에 발랐던 것처럼 로션을 발랐고, 탱자 우린 물이 좋다고 해서 엄청 신경쓰고 관리했었는데 오히려 더 심해졌습니다.
이것저것 써보다가 두달쯤 지나서 안되겠다 싶어 여기저기 검색하다 몽디에스를 알게 되었네요. 사실 친구들에게 추천받은 것도 아니고 그냥 후기랑 블로그들만 찾아본 것이라서 믿을 수 있는지 의심이 되었어요.

 처음에는 그냥 빨간 수준이였는데 5월에는 거의 화상입은 정도까지 보여서 진짜 너무 걱정이 되어 유명하다는 피부전문의 진료까지 받았습니다. 진료를 잡아놓고는 검색해서 알게 되어 발랐는데 일주일 정도 지나니 좀 나아지더라고요.
  전 사진은 사실 좀 나아진 후에 찍은거라 심해보이지 않는데 남편은 페퍼로니 같다고 놀렸었어요 ㅠㅠㅠ(어찌나 속상하던지) 피부때문에 처음부터 발*도 걱정되서 천기저귀 쓰고 있는데 엉덩이도 아니고 얼굴이랑 팔에 ㅠㅠ 북스타트 다니는 두달동안 외출도 하기 싫더라고요. 돌 전에 이런 아이들 많다고 병원 두군데에서 들었지만.. 가보니 비슷한 월령 아이들 중에 저의 아가만 그렇게 빨개서.. 보는 사람들도 왜 그러냐고 묻는 것도 저에게는 스트레스였어요.

 근데 진료 잡아놓고 2주일 정도 계속 사용했는데 진짜 신기하게 나아져가는 것이 보이더라고요!
 중간중간에 조금씩 안좋아지는 시기도 있었지만 조금 나빠졌다 많이 좋아지는 수준이여서 이제는 거의 다 좋아졌어요!!! ㅠㅠ 정말 감동..
 아*피 명의라는 교수님께 진료 받았을 때도 보자마자 "아*피네요. 검사 해봐야해요"라는 이야기 듣고 돌 전에 무슨 피검사는 싫고 아기 고생할까봐 미뤘거든요.(감기도 걸려있는 상황) 지금 사용한지 한달 반 정도 되었는데 볼은 예전처럼 깨끗해졌고, 어깨도 약간 말고는 다 나아서 너무 기뻐요!!!

 100일 이후에 셀프촬영하고 싶은데 피부 때문에 미루고 미루다 100일, 200일, 300일도 다 제대로 목 찍었거든요.
  330일 경에는 다 나아서 제가 dslr로 사진도 드디어 찍어주었고, 여름이라 이제 팔도 드러내 놓고 다닐텐데 첨에 집에서 통풍 때문에 나시 입혀놓으면 피부 울긋불긋한 것이 너무 속상했거든요. 근데 이제는 진짜 자신있게 그냥 아무거나 입힐 수 있어요!!

 저도 피부에는 엄청 신경 많이 쓰는 편이라- 옷이나 장신구는 좋아하지 않는데 깨끗한 피부는 아가에게 꼭 주고 싶었거든요.
 남편이 특히 피부가 예민해서 더 신경썼는데도 습*에 (아마 아토*도 있는지 의심이지만) 맘고생이 심했는데 지금은 행복해요!!!^^
 그래서 몽디에스에게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도 계속 사용할 생각입니다.

  따뜻해지는 날씨여서 로션을 사용했고, 하루에 보일때마다 매번 발라준 것 같아요.
  천기저귀라 자주 갈아주는데 그때마다 매번... 이젠 하루에 몇번만 발라주면 될 정도예요!
  쓰다보니 마음이 울컥하네요. 앞으로도 좋은 제품들 많이 만들어주세요:) 감사해요♡