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**가 있는 돌아기입니다.
아** 부모들 모두 마찬가지겠지만 아기한테 맞는 바디제품 찾으려 안써본 제품이 없을거에요. 저 역시 피지**을 색깔별로 다 써봤지만 효과 없었고 제로**는 아기한테 안맞는지 두드러기가 올라와서 중단했어요. 그 후로도 세타*, 더마** 등 아토*에 좋다는 것들을 하나씩 다 써봤는데 더 나빠지지 않는 현상유지만 할 뿐 효과를 보진 못했죠.

그러다 또래에 아** 아기가 있는 지인이 몽디에스를 쓰고 있는데 괜찮다며 적극적으로 추천해줬어요.

우선 로션이라고 해서 묽은 제형일 줄 알았는데 기존에 쓰고 있던 로션보다 더 꾸덕한 질감이라 지속력이 오래가요. 크림과 로션의 중간정도라고 보면 되겠어요. 향이 산뜻해서인지 아기가 좋아해서 로션 바르는 시간동안 가만히 잘 있어주네요. 블랙-화이트로 된 디자인도 한몫 하는 듯~(돌 아기인데 아직도 초첨책을 좋아해요.)

무엇보다도 중요한 건 효과죠.
극소부위에만 아**가 있었는데 날씨가 더워지면서 땀*가 동반됐는지 목이랑 엉덩이에 두드러기가 올라왔더라구요. 또 아랫니가 새로 나면서 턱에 침이 마를 날이 없다보니 침*까지 겹쳐 공갈젖꼭지 주변도 빨개졌구요.

로션을 자주 발라주는 편인데 처음 발랐을 땐 피부가 살짝 진정되는 듯한, 열기가 식은 걸 느낄 수 있었어요. 두 번, 세 번째 바를수록 좋아져서 두드러기만 남고 붉은기는 많이 가라앉았어요. 엉덩이는 로션 바른 후 기저귀를 바로 하지 않고 흡수되도록 시간을 좀 준 다음 입혔어요. 자고 일어나니 훨씬 호전되었고 꾸준히 발라준 결과 두드러기까지 싹 사라진 맨들맨들한 피부로 돌아왔어요~~!

얼굴도 수시로 발랐는데 아무래도 침을 계속 흘리다보니 땀*처럼 쉽게 가라앉질 않아서 로션을 자주 바르기보다 낮동안은 침만 닦아주고 자기 전에 로션을 듬뿍 발라줬더니 아침에 한결 좋아졌어요. 얼굴 역시 방법 달리한 후로 3일 정도 지나니 괜찮아졌어요.

아**로션과 따로 발라주는 게 번거롭기도 하고 지금 쓰고 있는 제품이 썩 만족스럽지 않기때문에 지금은 몽디에스 아토로션으로 전체를 바르고 있어요.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제품보다 보습력이 좋아서 바르는 횟수가 줄었고 자기 전에 로션을 발라주면 긁지 않고 통잠을 자는 거보니 지속력도 확실히 더 좋은 것 같아요.  

열심히 발랐더니 200ml를 일주일도만에 다 쓰고 다시 주문하러 왔네요. 땡큐 이벤트 하고 있어서 가격이 너무 착해서 이 기회에 엄청 쟁여둬야겠어요~^^*